SAR 레이더 위성영상을 통해 불법 선박을 탐지하거나, 선박 충돌 혹은 전복 등의 사고로 발생하는 석유 유출
상태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선박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선로 개척에 위성영상을 활용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Applications
아리랑위성영상은 현재 최대 40cm급의 매우 높은 공간해상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법조업을 하는 선박에서 임의로
위치추적장치를 끄더라도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합법적으로 등록된 배는 선박의 위치와
항로를 알려주는 자동식별장치(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탑재해야 하지만, 불법조업어선의 경우
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성영상이 촬영된 시간과 위치신호를 분석하여 어떤 선박이 불법인지 색출해낼 수 있습니다.
선박을 탐지하는 데에는 주로 밤낮 여부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SAR 레이더 위성을 사용합니다.
해당 레이더를 사용하는 아리랑위성 5호의 위성영상은 한 눈에 확인하기 힘든 넓은 바다 지역에서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불법 어선을 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름 유출 사고와 선박 충돌 사고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해수의 온도변화,
적조확산 등 환경변화에 따른 클로로필 등의 변화를 관찰할 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