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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아이에스, 인공위성영상으로 탄소중립 발판 마련

  • 작성일 : 2023.0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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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위성영상 전문업체인 ㈜에스아이아이에스(대표 김문규)가 오는 23일부터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세계가스총회에 메탄측정 위성 GHGSat사와 함께 참가한다.


세계가스총회는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세계 최대 국제 가스 학회 및 전시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각 국의 정부인사와 비정부 기구, 업계 관계자, 환경전문가,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에 관한 지식,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범국제적 가스산업의 발전 및 에너지 의제를 논의한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따라 ‘탄소중립’이 가장 큰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에스아이아이에스는 우리나라의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 2호, 3호, 3A호, 5호의 영상을 전 세계에 공급해왔다.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대두된 ESG 경영의 필요성을 인지하며 지난해 6월, 캐나다에 위치한 GHGSat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위성영상을 이용한 원격 메탄가스 관측 서비스를 국내 및 아시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GHGSat의 위성은 기존 온실가스 관측 위성 대비 100배 더 높은 공간 해상도를 제공하여, 석유 및 가스 시설의 정밀한 메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관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아이아이에스 관계자는 “올해는 고해상도 탄소 배출 관측 위성의 존재를 업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ESG 경영 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발판을 마련하고자 GHGSat과 함께 세계가스총회에 공동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대한 전 세계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그 중에서 탄소중립은 가장 중요한 숙제이며, 탄소 외교의 우위를 점하는 것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필연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현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